HLB제약 주가분석 가치분석
이번 글에서는 HLB제약의 주가 흐름을 분석하고 향후 전망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를 위해 기업의 기본적인
정보뿐만 아니라 현재의 시장 환경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입니다. 주식 투자를 할 때는 해당 기업의 재무
구조, 사업 모델, 그리고 성장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단순히 개별 종목만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 전반의 흐름을 파악하고 산업 내 경쟁 구도를 살펴보는 것도 필수적인 과정
입니다.
최신 뉴스와 증권사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확인한다면, HLB제약의 주가 전망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을 것입니다.
HLB제약 주가분석
HLB제약의 2025년 2월 26일 현재 종가는 26,900원입니다. 전일 대비 950원 하락한 모습입니다. 시가 총액은
1조149억 원이며 발행 주식은 총 31,814,994주 입니다. 외국인이 보유한 비중은 1.27%입니다. HLB제약
기업의 영업이익은 -195억 원을 달성했으며 배당 수익율은 1.00% 입니다.
시가 총액과 장중 거래량을 살펴봐야 단기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HLB제약의 시가 총액은
1조165억 원이며 장중 거래량은 277,548주를 기록했습니다. 대주주의 정보는 크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HLB제약 가치분석
영업이익 흑자 지속 및 이익체력 확보
HLB제약은 1998년 설립된 ㈜씨트리를 모태로 하며, 2020년 10월 HLB그룹에 인수되면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회사는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ETC 제품으로는 위장질환 치료제 ‘씨트리시메티딘정’, 고혈압 치료제 ‘로자틴정’, 위산분비 억제제
‘라베피아정’ 등이 있으며, OTC 부문에서는 여성 건강 관련 제품인 ‘지노베타딘질좌제’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HLB제약은 신약후보물질(파이프라인)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이 개발한 면역항암제
캄렐리주맙의 미국 임상에 대해 FDA로부터 보완요구서한(CRL)을 받았습니다. 이는 신약 승인 과정에서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향후 이에 대한 대응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재무 성과 측면에서는 2024년 9월 별도 기준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매출액이
1.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었습니다. 또한, 당기순손실이 99.3% 감소하면서
실적이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전문의약품 사업부와 수탁 사업부의 매출
증가, 위탁제품의 자사 전환 확대를 통한 원가 절감, 그리고 관절 건강 브랜드 ‘콴첼’의 시장 안착으로 비용
구조가 개선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회사는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 하반기 향남 공장 신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공장이 완공되면 연 매출
5,000억 원 이상의 주문을 소화할 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추게 될 전망입니다. 이를 통해 HLB제약은 향후
더욱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HLB제약 기업개요
HLB제약의 대표이사는 박재형이며, 회사는 1998년 4월 23일에 설립되었습니다. 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2015년 12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으며, 현재 약 215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본사는
경기도 남양주시 경강로 27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제약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HLB는 자사가 개발 중인 항암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요법이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발표한 ‘간세포암 진단 및 치료 가이드라인’(HCC)에 1차 치료제로 등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간세포암
치료를 위한 공식적인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것으로, 병용요법의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특히, ESMO 가이드라인에서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 병용요법을 간세포암 치료를 위한 강력 추천
(Strong Recommendation) 약물로 분류했습니다. 이는 의료진이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처방할 것을 권장하는
수준으로, 신약의 신뢰도와 효과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한용해 HLB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발표에 대해 “HLB의 간암 신약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표준 치료제의 반열에 올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이번 성과가 유럽의약품청
(EMA) 승인 과정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더 나아가 미국 FDA의 신약 허가 심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HLB는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으며, 향후 유럽과 미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에서의 신약 승인 절차를 진행하면서 기업 가치를 더욱 높여갈 것으로 전망됩니다.